[투자] 밸류에이션 과정을 건너뛰는 SAFE 투자란?

Article posted in 2020-09-03 17:39:36 | VEAT

초기 스타트업에게 가장 큰 목표는 우리의 사업 모델을 인정받고 신속하게 투자를 유치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것 일 텐데요,

사실상 스타트업 설립 초기 단계에는 사업 모델에 대한 검증이 명확하지 않고, 매출 등 실적이 가시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산정)스타트업과 투자자 견해 차이가 가장 크고, 시간 소모가 가장 많은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과정을 건너뛰는 투자?

이러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산정)과정을 우선 건너뛸 수 있는 투자가 있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신속한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후속 투자 시에 기업 가치를 산정하여 지분율을 결정할 수 있다면,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가 바라는 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제안된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조건부지분인수계약이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고안되어 현재는 널리 활용되고 있는 벤처캐피탈 제도로서 기업의 가치를 정하기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우선 투자하고, 추후 후속 투자가 이루어지면 후속 투자자의 기업가치 결정에 따라 선투자자의 지분율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신속하고 간략한 방식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사업 초반에 투자자에게 지분을 떼어주느라 창업자 지분이 과도하게 희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 및 ▲기업 입장에서 제시한 가치 산정 관련 논란을 회피하고 투자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입장에서는 ▲초반 기업가치 분석에 비용을 줄이고, ▲고평가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국내에서도 SAFE투자방식을 명문화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촉진법)과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시행이 되었고, 금융권에서도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제도를 본뜬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비트는 SAFE투자계약서 검토를 비롯하여 SAFE투자 관련 법률 자문 제공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업무사례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언제든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