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F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2): 스테이블코인·AI·생체인식 결제 – 핀테크의 다음 10년 인사이트
Article posted in 2025-11-26 11:44:52 | VEAT
지난 1편에서는 Singapore FinTech Festival 2025(SFF2025)의 개요와 법무법인 비트의 전략적 참여를 다루었습니다. 본 2편에서는 행사 프로그램과 주요 부스를 통해 확인된 기술·비즈니스·규제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핀테크 산업의 향후 방향성을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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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F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현장사진
스테이블코인, 지급·정산 인프라로의 확장
올해 SFF2025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지급·정산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장의 확장 전략이 다수 제시되었습니다. 여러 기업은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거래비용 절감, 결제·송금 속도 개선, 글로벌 접근성 확대 등을 구현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JP Morgan, Circle 등 주요 금융·가상자산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결제·청산 솔루션을 핵심 상품으로 소개했습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는 국가마다 상이한 상태이며, 지급수단 인정 여부, 발행·상환 의무, 예치금 보호, 자본규제 적용 범위 등과 관련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향후 각국의 규제 정비 수준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의 국제적 활용 구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가상자산·AI의 융합 구조
올해 행사에서는 전통 금융 인프라, 가상자산 기술, AI가 결합된 통합 금융 서비스 구조가 주요 흐름으로 나타났습니다. 결제·송금·투자·인증·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기술 간의 결합이 고도화되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ISA는 음성 기반 명령만으로 항공권·숙박·식당·공연 티켓의 검색, 추천, 예약, 결제를 모두 연계하는 AI 통합 핀테크 앱을 시연했으며, Tencent는 Weixin Pay, TenPay, Palm 인식 기술, Tencent Cloud를 하나의 환경으로 연결한 통합 결제·인증·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OCBC(전통 금융기관)와 Coinbase(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나란히 부스를 운영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가 동일 생태계 내에서 병행·활용되는 구조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금융 서비스가 더 이상 개별 서비스 단위로 구분되지 않고, 결제·인증·데이터·AI 기능이 통합된 형태로 재구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향후 금융 산업의 플랫폼 구조가 보다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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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F2025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현장사진
스테이블코인·AI·생체인식, 핀테크 규제·리스크
기술 발전이 가속화될수록 규제·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SFF2025에서도 다음과 같은 쟁점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분류
각국은 스테이블코인을 전자화폐, 증권, 예금, 또는 독립적 자산 유형 중 어떤 범주에 포함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으며, 해당 분류에 따라 적용되는 자본규제, 발행·상환 책임, 예치금 보호 체계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Cross-border 자금 이동과 AML/외환 규제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기반의 국경 간 송금·결제가 일반화될 경우, AML/CFT, 제재 준수(Compliance Screening), 외환 규제와의 정합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RegTech 기업들은 온체인 분석, 트랜잭션 모니터링, Travel Rule 솔루션을 결합한 기술 기반 준법감시 체계를 제시하며 “Compliance by Tech”를 주요 가치로 내세웠습니다.
▶ 생체정보 기반 결제와 개인정보보호
손바닥 정맥, 얼굴, 홍채 등 고도 생체정보를 인증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과도한 정보 수집·보관, 해킹·유출 위험, 데이터 결합을 통한 프로파일링·감시 가능성 등이 핵심 논점으로 다뤄졌습니다. Ant International은 규제기관이 승인한 보안·AML 기술을 지갑 서비스에 직접 내장하고,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부터 준법 요소를 내재화하는 Compliance by Design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법무법인 비트의 시사점
SFF2025에서 확인된 기술적·제도적 논의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규제 대응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스테이블코인, RegTech, AI, 생체인식 기반 기술은 각국의 제도화 방향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는 동시에 규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수 국가의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Cross-border 비즈니스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AML, 외환, 개인정보보호, 디지털자산 규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비트는 SFF2025에서 확인한 글로벌 기술·규제 동향을 바탕으로, 핀테크·가상자산·AI·RegTech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 규제 분석과 구조 제안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3편에서는 SFF 기간 중 진행된 해외 로펌 및 RegTech 기업과의 네트워킹, 협력 논의 및 기대효과를 이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비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