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크립토 나우'_송우석 선임외국변호사 출연, 쿠팡·우리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PoC와 시장 전망
Article posted in 2026-08-26 16:05:06 | VEAT
법무법인 비트의 송우석 선임외국변호사는 지난 7월 31일 매일경제TV 「크립토 나우」에 출연하여, 쿠팡과 우리은행이 진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기술검증(PoC)의 의미와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주요 쟁점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쿠팡과 우리은행의 이번 협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상거래의 결제·정산 과정에 적용하는 기술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대규모 이용자와 판매자를 보유한 이커머스 플랫폼과 전통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향후 시장의 변화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사례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TV 「크립토 나우」 (2026. 7. 31. 방송)
쿠팡·우리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PoC의 의미
PoC(Proof of Concept)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제 환경에서도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하고 사업화가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개념검증 절차입니다.
쿠팡과 우리은행은 쿠팡이츠에서 고객이 결제한 대금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한 뒤 다시 원화로 전환하는 과정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했으며, 기술적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은 약 2,400만 명의 활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액은 약 55조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이미 수천만 명의 소비자와 다수의 판매자가 하나의 상거래 생태계 안에서 거래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플랫폼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접목된다면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실제 결제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얼마나 많이 발행하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쿠팡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PoC는 실제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거래소를 넘어 결제·상거래 영역으로 확대되는 시장
그동안 국내 은행들은 주로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해 왔습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 카카오뱅크는 코인원, NH농협은행은 빗썸과 실명계좌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 관련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와 달리 가상자산 거래소가 아닌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결제·정산 구조를 검증하였습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이번 협력이 거래소 중심의 시장을 넘어 실제 결제와 상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모델을 검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은행과 플랫폼 기업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미래의 결제 인프라로 보기 시작한 만큼, 향후에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뿐 아니라 이커머스, 핀테크, 유통기업 등 다양한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과 생태계 구축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확대될 경우 은행, 발행사, 가상자산 거래소, 핀테크, 이커머스 기업 등 각 사업자가 담당하는 역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은행은 신뢰와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발행사는 스테이블코인을 공급하며, 거래소는 유통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핀테크와 이커머스 기업은 이용자가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각 사업자가 가진 역할과 강점이 서로 다른 만큼 당분간 어느 한 업권이 시장을 독점적으로 주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았습니다. 각 분야의 사업자가 경쟁하는 동시에 필요한 영역에서는 협력하면서 이용자를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모델과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특히 향후 시장의 주도권은 누가 먼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느냐보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누가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았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법률적 쟁점
현재 국회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비롯하여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한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도화 과정에서는 누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지, 준비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이용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등에 관한 기준 마련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관련 제도가 마련된다고 해서 PoC 단계에서 검증된 사업모델이 곧바로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이 현행법상 가상자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모델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여부와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을 포함한 법적 검토와 의무 준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PoC는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는 의미라기보다, 향후 관련 제도가 마련되었을 때 신속하게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적 가능성과 사업모델을 미리 검증하는 준비 단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TV 「크립토 나우」 (2026. 7. 31. 방송)
결제·정산 구조 변화와 향후 전망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 시스템이 실제 도입될 경우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정산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플랫폼에서는 판매대금이 소상공인에게 지급되기까지 업종과 거래 구조에 따라 며칠 이상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모델이 도입될 경우 정산 시간이 수일에서 수시간 수준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판매대금을 보다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게 되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이 빨라지고 운영 부담도 줄어들 수 있으며, 직접 가상자산을 거래하지 않더라도 결제·정산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송우석 변호사는 쿠팡과 우리은행의 이번 협력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차세대 결제 시스템을 준비하는 과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평가하였습니다. 기술적 가능성이 상당 부분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관련 시장의 기본 질서를 마련할 입법과 제도 정비가 실제 상용화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관련 제도 정비가 이루어진다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범위는 결제와 송금 등 실물경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나아가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 원화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법무법인 비트의 송우석 선임외국변호사가 출연한 매일경제TV 「크립토 나우」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비트는 가상자산, 디지털금융, 핀테크 및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와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사업모델의 구조와 규제 적용 여부를 실무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련 제도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별 사업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기업이 새로운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적 쟁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규제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송우석 선임외국변호사는 Binance Holdings Limited 선임 법률고문을 역임하였으며, 가상자산거래소 거래지원(상장) 심사위원회 외부전문가위원, 블록체인 트래블룰 연합 CODE Partner Member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